전농 트랙터 시위에 탄핵반대 집회까지…곳곳 충돌도
입력 2025.03.25 (17:11)
수정 2025.03.2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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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탄핵에 찬성하는 농민 단체가 다시 한 번 '트랙터 시위'에 나섰습니다.
경찰이 법원 결정에 따라 트랙터의 서울 진입을 막아서고 있고, 인근에서는 탄핵 반대 단체의 집회도 열려 서로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정해주 기자 연결합니다.
정해주 기자, 현장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서울 서초구 남태령 고개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오후 2시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전국농민회총연맹의 집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집회 현장 뒤로는 트랙터를 실은 트럭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경찰이 트랙터를 트럭에서 내리지 못하도록 제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서 전농은 경찰의 집회 제한 통고에 대해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에 냈는데요.
법원은 이를 일부 인용해 트럭 20대의 진입은 허용하고 트랙터의 서울 진입은 불허했습니다.
전농은 즉시항고 하고, 트랙터 시위를 그대로 진행하겠다는 의지입니다.
하지만 법원 결정에 따라 오늘 오전부터 서울 강남구 세곡동 등에서는 경찰이 트랙터 서울 진입을 막기도 했습니다.
이곳 남태령 고개에서도 행진을 이어가겠다는 전농과, 이를 막으려는 경찰이 대치하고 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서울 광화문까지 행진을 허가할 때까지 이곳에서 자리를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인근에서 탄핵 반대 단체들이 맞불 집회를 열었습니다.
탄핵 찬반 집회가 가까이서 열리면서 서로를 향한 고성과 욕설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돌발 상황 등에 대비해 기동대 27개 부대, 1700여 명을 투입해 집회 현장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서초구 남태령고개에서 KBS 뉴스 정해주입니다.
탄핵에 찬성하는 농민 단체가 다시 한 번 '트랙터 시위'에 나섰습니다.
경찰이 법원 결정에 따라 트랙터의 서울 진입을 막아서고 있고, 인근에서는 탄핵 반대 단체의 집회도 열려 서로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정해주 기자 연결합니다.
정해주 기자, 현장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서울 서초구 남태령 고개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오후 2시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전국농민회총연맹의 집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집회 현장 뒤로는 트랙터를 실은 트럭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경찰이 트랙터를 트럭에서 내리지 못하도록 제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서 전농은 경찰의 집회 제한 통고에 대해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에 냈는데요.
법원은 이를 일부 인용해 트럭 20대의 진입은 허용하고 트랙터의 서울 진입은 불허했습니다.
전농은 즉시항고 하고, 트랙터 시위를 그대로 진행하겠다는 의지입니다.
하지만 법원 결정에 따라 오늘 오전부터 서울 강남구 세곡동 등에서는 경찰이 트랙터 서울 진입을 막기도 했습니다.
이곳 남태령 고개에서도 행진을 이어가겠다는 전농과, 이를 막으려는 경찰이 대치하고 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서울 광화문까지 행진을 허가할 때까지 이곳에서 자리를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인근에서 탄핵 반대 단체들이 맞불 집회를 열었습니다.
탄핵 찬반 집회가 가까이서 열리면서 서로를 향한 고성과 욕설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돌발 상황 등에 대비해 기동대 27개 부대, 1700여 명을 투입해 집회 현장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서초구 남태령고개에서 KBS 뉴스 정해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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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3-25 18: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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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에 찬성하는 농민 단체가 다시 한 번 '트랙터 시위'에 나섰습니다.
경찰이 법원 결정에 따라 트랙터의 서울 진입을 막아서고 있고, 인근에서는 탄핵 반대 단체의 집회도 열려 서로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정해주 기자 연결합니다.
정해주 기자, 현장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서울 서초구 남태령 고개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오후 2시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전국농민회총연맹의 집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집회 현장 뒤로는 트랙터를 실은 트럭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경찰이 트랙터를 트럭에서 내리지 못하도록 제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서 전농은 경찰의 집회 제한 통고에 대해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에 냈는데요.
법원은 이를 일부 인용해 트럭 20대의 진입은 허용하고 트랙터의 서울 진입은 불허했습니다.
전농은 즉시항고 하고, 트랙터 시위를 그대로 진행하겠다는 의지입니다.
하지만 법원 결정에 따라 오늘 오전부터 서울 강남구 세곡동 등에서는 경찰이 트랙터 서울 진입을 막기도 했습니다.
이곳 남태령 고개에서도 행진을 이어가겠다는 전농과, 이를 막으려는 경찰이 대치하고 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서울 광화문까지 행진을 허가할 때까지 이곳에서 자리를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인근에서 탄핵 반대 단체들이 맞불 집회를 열었습니다.
탄핵 찬반 집회가 가까이서 열리면서 서로를 향한 고성과 욕설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돌발 상황 등에 대비해 기동대 27개 부대, 1700여 명을 투입해 집회 현장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서초구 남태령고개에서 KBS 뉴스 정해주입니다.
탄핵에 찬성하는 농민 단체가 다시 한 번 '트랙터 시위'에 나섰습니다.
경찰이 법원 결정에 따라 트랙터의 서울 진입을 막아서고 있고, 인근에서는 탄핵 반대 단체의 집회도 열려 서로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정해주 기자 연결합니다.
정해주 기자, 현장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서울 서초구 남태령 고개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오후 2시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전국농민회총연맹의 집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집회 현장 뒤로는 트랙터를 실은 트럭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경찰이 트랙터를 트럭에서 내리지 못하도록 제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서 전농은 경찰의 집회 제한 통고에 대해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에 냈는데요.
법원은 이를 일부 인용해 트럭 20대의 진입은 허용하고 트랙터의 서울 진입은 불허했습니다.
전농은 즉시항고 하고, 트랙터 시위를 그대로 진행하겠다는 의지입니다.
하지만 법원 결정에 따라 오늘 오전부터 서울 강남구 세곡동 등에서는 경찰이 트랙터 서울 진입을 막기도 했습니다.
이곳 남태령 고개에서도 행진을 이어가겠다는 전농과, 이를 막으려는 경찰이 대치하고 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서울 광화문까지 행진을 허가할 때까지 이곳에서 자리를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인근에서 탄핵 반대 단체들이 맞불 집회를 열었습니다.
탄핵 찬반 집회가 가까이서 열리면서 서로를 향한 고성과 욕설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돌발 상황 등에 대비해 기동대 27개 부대, 1700여 명을 투입해 집회 현장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서초구 남태령고개에서 KBS 뉴스 정해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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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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