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산불 수습·예방책 마련에 최선…더 이상의 인명피해 막아야”

입력 2025.03.26 (14:22) 수정 2025.03.2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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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영남 지역 대형 산불 사태와 관련해 수습과 예방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오늘(26일)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역대 최악의 산불에 인명과 재산, 시설, 문화유산 등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고 피해 면적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민주당은 대규모 산불 수습, 예방 대책 마련과 피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변인은 "무엇보다 오늘 오전 9시까지 18명의 국민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고 다수의 중상자가 발생했다"면서 "2만 명이 넘는 국민이 집을 떠나 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명 보호로, 더 이상의 인명 피해는 막아야 한다"며 "국민은 물론 산불 진화 인력의 안전도 정부는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도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 나가겠다"면서 "산불 예방 대책을 마련해 다시는 이런 국가적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도 오늘 오후 성명서를 내고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국가의 총력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그야말로 최악의 국가 재난 상황"이라며 "산림청과 국방부, 경찰, 소방청, 지자체 등 관계 기관들이 최선을 다하고 계시겠지만 국가 차원의 총력 대응이 절실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더 이상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접 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대피 조치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피해지역 주민들 대부분이 고령의 어르신인 만큼 주민들의 대피와 구조, 안전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오늘 오후 경북 안동 산불 현장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김병주 최고위원과 한병도 재난재해대책특별위원장,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이원택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문대림 국회의원 등이 안동시민운동장에 마련된 현장 지휘소를 방문해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재민 대피장소인 안동 다목적체육관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임하면 추목리의 피해 현장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필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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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3-26 15: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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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영남 지역 대형 산불 사태와 관련해 수습과 예방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오늘(26일)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역대 최악의 산불에 인명과 재산, 시설, 문화유산 등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고 피해 면적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민주당은 대규모 산불 수습, 예방 대책 마련과 피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변인은 "무엇보다 오늘 오전 9시까지 18명의 국민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고 다수의 중상자가 발생했다"면서 "2만 명이 넘는 국민이 집을 떠나 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명 보호로, 더 이상의 인명 피해는 막아야 한다"며 "국민은 물론 산불 진화 인력의 안전도 정부는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도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 나가겠다"면서 "산불 예방 대책을 마련해 다시는 이런 국가적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도 오늘 오후 성명서를 내고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국가의 총력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그야말로 최악의 국가 재난 상황"이라며 "산림청과 국방부, 경찰, 소방청, 지자체 등 관계 기관들이 최선을 다하고 계시겠지만 국가 차원의 총력 대응이 절실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더 이상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접 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대피 조치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피해지역 주민들 대부분이 고령의 어르신인 만큼 주민들의 대피와 구조, 안전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오늘 오후 경북 안동 산불 현장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김병주 최고위원과 한병도 재난재해대책특별위원장,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이원택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문대림 국회의원 등이 안동시민운동장에 마련된 현장 지휘소를 방문해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재민 대피장소인 안동 다목적체육관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임하면 추목리의 피해 현장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필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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