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1억 3천만 원’, 시장군수 ‘3천만 원’ 재산 증가
입력 2025.03.27 (19:58)
수정 2025.03.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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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고위공직자와 국회의원들의 재산이 공개됐습니다.
길어진 경기침체 속에서도 많은 공직자들이 한 해 전보다 재산이 늘었다고 신고했는데요.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1억 3,000만 원, 시장군수들도 평균 3천만 원 가량 재산이 증가했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지난해 재산이 39억 9,000만 원이라고 신고했습니다.
한 해 전보다 1억 3,000만 원 가량 늘었습니다.
서울 강남 대치동에 있는 아파트값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의 재산은 54억 6,000만 원.
2억 6,000만 원 가량 증가했습니다.
역시, 강남구 압구정동에 소유한 아파트값 상승이 한 요인입니다.
신경호 강원도교육감도 지난해보다 6,000만 원 증가한 4억 2천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강원도 시장·군수들의 재산도 평균 12억 원 정도로, 1년 만에 3천만 원 가량 늘었습니다.
김홍규 강릉시장이 54억 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습니다.
또, 서흥원 양구군수는 32억 원, 심재국 평창군수 14억 원 순이었습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13억 7,000만 원, 원강수 원주시장은 11억 5,000만 원 이었습니다.
강원도 출신 국회의원들의 재산도 늘었습니다.
권성동 의원이 51억 7,000만 원, 이철규 의원 43억, 유상범 의원 38억 원 순이었습니다.
또, 허영 의원은 17억 원, 송기헌 의원은 3억 3,000만 원으로 재산이 가장 적었습니다.
허영 의원을 제외한 7명은 모두 서울과 경기도에 아파트와 연립주택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나철성/강원평화경제연구소장 : "국회의원들과 주요공직자, 기관장들의 자산이 강남에 집중돼 있고 연간 자산 증식액이 일반 서민들이 생각할 때는 너무나 커다란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정도이기 때문에..."]
시군의회 의원 가운데서는 김홍수 강릉시의원이 134억 원을 신고해 고액 자산가로 꼽혔습니다.
가상자산 투자로 한 해 전보다 12억 원 가량이 늘었습니다.
강원도의원의 경우, 문관현 의원이 5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최재석 의원 40억 원, 원제용 의원 38억 원으로 재력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강원도 고위공직자와 국회의원들의 재산이 공개됐습니다.
길어진 경기침체 속에서도 많은 공직자들이 한 해 전보다 재산이 늘었다고 신고했는데요.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1억 3,000만 원, 시장군수들도 평균 3천만 원 가량 재산이 증가했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지난해 재산이 39억 9,000만 원이라고 신고했습니다.
한 해 전보다 1억 3,000만 원 가량 늘었습니다.
서울 강남 대치동에 있는 아파트값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의 재산은 54억 6,000만 원.
2억 6,000만 원 가량 증가했습니다.
역시, 강남구 압구정동에 소유한 아파트값 상승이 한 요인입니다.
신경호 강원도교육감도 지난해보다 6,000만 원 증가한 4억 2천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강원도 시장·군수들의 재산도 평균 12억 원 정도로, 1년 만에 3천만 원 가량 늘었습니다.
김홍규 강릉시장이 54억 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습니다.
또, 서흥원 양구군수는 32억 원, 심재국 평창군수 14억 원 순이었습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13억 7,000만 원, 원강수 원주시장은 11억 5,000만 원 이었습니다.
강원도 출신 국회의원들의 재산도 늘었습니다.
권성동 의원이 51억 7,000만 원, 이철규 의원 43억, 유상범 의원 38억 원 순이었습니다.
또, 허영 의원은 17억 원, 송기헌 의원은 3억 3,000만 원으로 재산이 가장 적었습니다.
허영 의원을 제외한 7명은 모두 서울과 경기도에 아파트와 연립주택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나철성/강원평화경제연구소장 : "국회의원들과 주요공직자, 기관장들의 자산이 강남에 집중돼 있고 연간 자산 증식액이 일반 서민들이 생각할 때는 너무나 커다란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정도이기 때문에..."]
시군의회 의원 가운데서는 김홍수 강릉시의원이 134억 원을 신고해 고액 자산가로 꼽혔습니다.
가상자산 투자로 한 해 전보다 12억 원 가량이 늘었습니다.
강원도의원의 경우, 문관현 의원이 5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최재석 의원 40억 원, 원제용 의원 38억 원으로 재력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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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태 ‘1억 3천만 원’, 시장군수 ‘3천만 원’ 재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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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27 19:58:25
- 수정2025-03-27 20:09:33

[앵커]
강원도 고위공직자와 국회의원들의 재산이 공개됐습니다.
길어진 경기침체 속에서도 많은 공직자들이 한 해 전보다 재산이 늘었다고 신고했는데요.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1억 3,000만 원, 시장군수들도 평균 3천만 원 가량 재산이 증가했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지난해 재산이 39억 9,000만 원이라고 신고했습니다.
한 해 전보다 1억 3,000만 원 가량 늘었습니다.
서울 강남 대치동에 있는 아파트값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의 재산은 54억 6,000만 원.
2억 6,000만 원 가량 증가했습니다.
역시, 강남구 압구정동에 소유한 아파트값 상승이 한 요인입니다.
신경호 강원도교육감도 지난해보다 6,000만 원 증가한 4억 2천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강원도 시장·군수들의 재산도 평균 12억 원 정도로, 1년 만에 3천만 원 가량 늘었습니다.
김홍규 강릉시장이 54억 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습니다.
또, 서흥원 양구군수는 32억 원, 심재국 평창군수 14억 원 순이었습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13억 7,000만 원, 원강수 원주시장은 11억 5,000만 원 이었습니다.
강원도 출신 국회의원들의 재산도 늘었습니다.
권성동 의원이 51억 7,000만 원, 이철규 의원 43억, 유상범 의원 38억 원 순이었습니다.
또, 허영 의원은 17억 원, 송기헌 의원은 3억 3,000만 원으로 재산이 가장 적었습니다.
허영 의원을 제외한 7명은 모두 서울과 경기도에 아파트와 연립주택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나철성/강원평화경제연구소장 : "국회의원들과 주요공직자, 기관장들의 자산이 강남에 집중돼 있고 연간 자산 증식액이 일반 서민들이 생각할 때는 너무나 커다란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정도이기 때문에..."]
시군의회 의원 가운데서는 김홍수 강릉시의원이 134억 원을 신고해 고액 자산가로 꼽혔습니다.
가상자산 투자로 한 해 전보다 12억 원 가량이 늘었습니다.
강원도의원의 경우, 문관현 의원이 5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최재석 의원 40억 원, 원제용 의원 38억 원으로 재력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강원도 고위공직자와 국회의원들의 재산이 공개됐습니다.
길어진 경기침체 속에서도 많은 공직자들이 한 해 전보다 재산이 늘었다고 신고했는데요.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1억 3,000만 원, 시장군수들도 평균 3천만 원 가량 재산이 증가했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지난해 재산이 39억 9,000만 원이라고 신고했습니다.
한 해 전보다 1억 3,000만 원 가량 늘었습니다.
서울 강남 대치동에 있는 아파트값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의 재산은 54억 6,000만 원.
2억 6,000만 원 가량 증가했습니다.
역시, 강남구 압구정동에 소유한 아파트값 상승이 한 요인입니다.
신경호 강원도교육감도 지난해보다 6,000만 원 증가한 4억 2천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강원도 시장·군수들의 재산도 평균 12억 원 정도로, 1년 만에 3천만 원 가량 늘었습니다.
김홍규 강릉시장이 54억 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습니다.
또, 서흥원 양구군수는 32억 원, 심재국 평창군수 14억 원 순이었습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13억 7,000만 원, 원강수 원주시장은 11억 5,000만 원 이었습니다.
강원도 출신 국회의원들의 재산도 늘었습니다.
권성동 의원이 51억 7,000만 원, 이철규 의원 43억, 유상범 의원 38억 원 순이었습니다.
또, 허영 의원은 17억 원, 송기헌 의원은 3억 3,000만 원으로 재산이 가장 적었습니다.
허영 의원을 제외한 7명은 모두 서울과 경기도에 아파트와 연립주택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나철성/강원평화경제연구소장 : "국회의원들과 주요공직자, 기관장들의 자산이 강남에 집중돼 있고 연간 자산 증식액이 일반 서민들이 생각할 때는 너무나 커다란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정도이기 때문에..."]
시군의회 의원 가운데서는 김홍수 강릉시의원이 134억 원을 신고해 고액 자산가로 꼽혔습니다.
가상자산 투자로 한 해 전보다 12억 원 가량이 늘었습니다.
강원도의원의 경우, 문관현 의원이 5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최재석 의원 40억 원, 원제용 의원 38억 원으로 재력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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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기자 mis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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