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심판 선고일 확정…충북 곳곳 안전 확보 총력

입력 2025.04.02 (21:35) 수정 2025.04.0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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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일이 이제 이틀 남았습니다.

충북 곳곳, 각계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진영 갈등이 어느 때보다 극심한 가운데, 경비 태세 등 안전 조치가 한층 강화됩니다.

송근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탄핵 심판 선고일을 앞두고 충북은 먼저 도와 각 시·군 선거관리위원회 일대 경찰 경비가 강화됩니다.

지난해 비상계엄 이후 선관위에 대한 각종 음모론 등이 급격히 확산한 가운데, 선고 결과에 따라 시설 난입 등 돌발 사태가 발생할 수 있어섭니다.

중앙선관위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각 지역 선관위에 방호를 강화하도록 했고, 경찰에도 시설 보호를 요청했습니다.

법원 등 다른 공공기관과 지역 여야 정당 사무실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일부 정당과 국회의원 지역구 사무실은 탄핵 선고 당일, 재택근무 등으로 전환하고 사무실을 비워두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 국회의원실 관계자/음성변조 : "(선고) 결과가 나올 때는 사무실을 비워두시는 게 어떠냐, 이런 의견도 내고 그랬는데 의원님하고 상의해서 어떻게 할지 결정하려고요."]

충청북도경찰청은 선고 당일, 갑호 비상을 발령해 가장 높은 단계의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갑니다.

주요 시설에 대한 예방적 순찰과 경비도 한층 강화합니다.

충북에서도 지난달, 대학생들의 탄핵 촉구 집회에 보수 유튜버들이 난입해 현수막을 태우고 위협하는 등 물리적 충돌 우려가 계속돼섭니다.

[엄태석/서원대학교 교수 : "선고 결과에 대해 승복하지 않는다는 것은 법치주의를 부정하는 것이고요. 나아가서 민주주의를 크게 훼손하는 일입니다."]

경찰은 특히 선고 당일, 탄핵 찬반 단체의 집회가 예고된 충북도청과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주변 안전 관리에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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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핵 심판 선고일 확정…충북 곳곳 안전 확보 총력
    • 입력 2025-04-02 21:35:07
    • 수정2025-04-02 22:05:05
    뉴스9(청주)
[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일이 이제 이틀 남았습니다.

충북 곳곳, 각계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진영 갈등이 어느 때보다 극심한 가운데, 경비 태세 등 안전 조치가 한층 강화됩니다.

송근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탄핵 심판 선고일을 앞두고 충북은 먼저 도와 각 시·군 선거관리위원회 일대 경찰 경비가 강화됩니다.

지난해 비상계엄 이후 선관위에 대한 각종 음모론 등이 급격히 확산한 가운데, 선고 결과에 따라 시설 난입 등 돌발 사태가 발생할 수 있어섭니다.

중앙선관위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각 지역 선관위에 방호를 강화하도록 했고, 경찰에도 시설 보호를 요청했습니다.

법원 등 다른 공공기관과 지역 여야 정당 사무실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일부 정당과 국회의원 지역구 사무실은 탄핵 선고 당일, 재택근무 등으로 전환하고 사무실을 비워두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 국회의원실 관계자/음성변조 : "(선고) 결과가 나올 때는 사무실을 비워두시는 게 어떠냐, 이런 의견도 내고 그랬는데 의원님하고 상의해서 어떻게 할지 결정하려고요."]

충청북도경찰청은 선고 당일, 갑호 비상을 발령해 가장 높은 단계의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갑니다.

주요 시설에 대한 예방적 순찰과 경비도 한층 강화합니다.

충북에서도 지난달, 대학생들의 탄핵 촉구 집회에 보수 유튜버들이 난입해 현수막을 태우고 위협하는 등 물리적 충돌 우려가 계속돼섭니다.

[엄태석/서원대학교 교수 : "선고 결과에 대해 승복하지 않는다는 것은 법치주의를 부정하는 것이고요. 나아가서 민주주의를 크게 훼손하는 일입니다."]

경찰은 특히 선고 당일, 탄핵 찬반 단체의 집회가 예고된 충북도청과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주변 안전 관리에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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