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 대표직 사퇴…김동연 출마 선언

입력 2025.04.09 (21:12) 수정 2025.04.09 (22: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당 대표직을 내려놓고, 내일(10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비명계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임기 단축 개헌을 공약하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지막 최고위를 주재한 이재명 대표.

대표직을 내려놓으며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3년간 당대표로서 나름 성과 있게 재임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내일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출마 선언을 하고, 모레(11일) 국회에서 대선 정책 비전과 함께 캠프 인선을 발표합니다.

미국발 관세 위기 대응을 위해 출장길에 오른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권 교체 그 이상의 교체가 필요하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동연/경기도지사 : "무너지는 경제와 민생을 살려야 할 때입니다. 저 김동연은 할 수 있습니다."]

'모두의 나라 내 삶의 선진국'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는데,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고, 10개 대기업 도시와 기후 산업 400조 원 투자 등 경제 대연정을 공약했습니다.

김두관 전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찾았습니다.

중도층 지지를 얻을 정책 개발에 나서달란 당부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김두관/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 "(문 전 대통령이) 수도권 중심으로 (하는) 대한민국의 발전 전략 때문에 지방이 소외당하는 이런 점을 대선 후보로서 좀 잘 챙겼으면 좋겠다…."]

김부겸 전 총리는 민주당 경선 불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완전국민경선제가 아니면 참여하지 않겠다는 건데, 대선 불출마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 류석민/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박미주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재명 당 대표직 사퇴…김동연 출마 선언
    • 입력 2025-04-09 21:12:32
    • 수정2025-04-09 22:03:49
    뉴스 9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당 대표직을 내려놓고, 내일(10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비명계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임기 단축 개헌을 공약하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지막 최고위를 주재한 이재명 대표.

대표직을 내려놓으며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3년간 당대표로서 나름 성과 있게 재임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내일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출마 선언을 하고, 모레(11일) 국회에서 대선 정책 비전과 함께 캠프 인선을 발표합니다.

미국발 관세 위기 대응을 위해 출장길에 오른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권 교체 그 이상의 교체가 필요하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동연/경기도지사 : "무너지는 경제와 민생을 살려야 할 때입니다. 저 김동연은 할 수 있습니다."]

'모두의 나라 내 삶의 선진국'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는데,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고, 10개 대기업 도시와 기후 산업 400조 원 투자 등 경제 대연정을 공약했습니다.

김두관 전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찾았습니다.

중도층 지지를 얻을 정책 개발에 나서달란 당부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김두관/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 "(문 전 대통령이) 수도권 중심으로 (하는) 대한민국의 발전 전략 때문에 지방이 소외당하는 이런 점을 대선 후보로서 좀 잘 챙겼으면 좋겠다…."]

김부겸 전 총리는 민주당 경선 불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완전국민경선제가 아니면 참여하지 않겠다는 건데, 대선 불출마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 류석민/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박미주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