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다 이기고 돌아왔다, 윤 발언이 예수님 같았다” [지금뉴스]

입력 2025.04.15 (16:15) 수정 2025.04.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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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해 온 일타강사 전한길 씨가 윤 전 대통령을 예수에 비유해 또 논란입니다.

전씨는 윤 전 대통령이 사저로 돌아가며 "다 이기고 돌아왔다"고 발언한 데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전한길/14일 채널A '정치시그널'
"저는 그 말씀을 들으면서 약간 예수님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수님께서도 마찬가지로 늘 가난한 이웃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이런 말씀하시다가 결국은 정치적으로 십자가에 못 박혔지 않습니까? 그래서 예수님은 희생당했지만 그때도 이런 다 이루었다 이런 말씀하셨거든요."

지지층의 결집은 마치 예수의 '부활' 같다고 했습니다.

전한길/14일 채널A '정치시그널'
"부활해가지고 2천 년이 지난 지금도 예수 믿는 분들이 많지 않습니까? 인류를 구원한 것처럼 아마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당신께서는 파면 당해서 이렇게 임기는 끝났지만은 하지만 그로 인해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냈고 그리고 보수 우파들의 결집을 만들어냈다 저는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전씨는 윤 전 대통령이 존 F. 케네디 대통령 서거 이후 민주당 후보 린든 존슨이 공화당 베리 골드워터를 누르고 당선된 1964년 미국 대선 이야기를 했다고 했습니다.

골드워터는 선거에서 졌지만 정신적 지주로 남았다는 겁니다.

전한길/14일 채널A '정치시그널'
"베리 골드워터가 비록 대선에 졌지만은 보수주의의 하나의 보수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정신적 지주가 되거든요. 그러니까 그 말은 비록 대선에서 졌지만 이 베리 골드워터가 주장하는 게 옳았다는 것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이제 설득이 가거든요. 그리고 17년 뒤에 아시다시피 레이건 미국 공화당 후보가 나와서 당선됐죠."

인터넷상에는 "예수 이름을 망령되게 한다", "예수와 역사를 다 팔고 있다", "이단, 사이비 종교 아니냐" 등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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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한길 “다 이기고 돌아왔다, 윤 발언이 예수님 같았다” [지금뉴스]
    • 입력 2025-04-15 16:15:09
    • 수정2025-04-15 16: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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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해 온 일타강사 전한길 씨가 윤 전 대통령을 예수에 비유해 또 논란입니다.

전씨는 윤 전 대통령이 사저로 돌아가며 "다 이기고 돌아왔다"고 발언한 데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전한길/14일 채널A '정치시그널'
"저는 그 말씀을 들으면서 약간 예수님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수님께서도 마찬가지로 늘 가난한 이웃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이런 말씀하시다가 결국은 정치적으로 십자가에 못 박혔지 않습니까? 그래서 예수님은 희생당했지만 그때도 이런 다 이루었다 이런 말씀하셨거든요."

지지층의 결집은 마치 예수의 '부활' 같다고 했습니다.

전한길/14일 채널A '정치시그널'
"부활해가지고 2천 년이 지난 지금도 예수 믿는 분들이 많지 않습니까? 인류를 구원한 것처럼 아마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당신께서는 파면 당해서 이렇게 임기는 끝났지만은 하지만 그로 인해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냈고 그리고 보수 우파들의 결집을 만들어냈다 저는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전씨는 윤 전 대통령이 존 F. 케네디 대통령 서거 이후 민주당 후보 린든 존슨이 공화당 베리 골드워터를 누르고 당선된 1964년 미국 대선 이야기를 했다고 했습니다.

골드워터는 선거에서 졌지만 정신적 지주로 남았다는 겁니다.

전한길/14일 채널A '정치시그널'
"베리 골드워터가 비록 대선에 졌지만은 보수주의의 하나의 보수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정신적 지주가 되거든요. 그러니까 그 말은 비록 대선에서 졌지만 이 베리 골드워터가 주장하는 게 옳았다는 것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이제 설득이 가거든요. 그리고 17년 뒤에 아시다시피 레이건 미국 공화당 후보가 나와서 당선됐죠."

인터넷상에는 "예수 이름을 망령되게 한다", "예수와 역사를 다 팔고 있다", "이단, 사이비 종교 아니냐" 등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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