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의 아침] 김동연 “특정 후보 90% 몰표는 압도적 정권 교체에 경고등…DJ도 당내 경선서 70%대”
입력 2025.04.24 (11:44)
수정 2025.04.2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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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명 : [출발 무등의 아침] ■ 방송시간 : 08:30∼09:00 KBS광주 1R FM 90.5 MHz ■ 진행 : 김해정 앵커 ■ 출연 : 김동연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구성 : 정유라 작가 ■ 기술 : 정상문 감독 |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pszfsjTKOpc
김해정 앵커 (이하 김해정): 어제 이 시간 김경수 후보와 이야기 나눴는데요. 오늘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연결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이하 김동연): 안녕하십니까?

◇ 김해정: 아직 호남 방문하시지는 않으셨지요. 오늘 예정이지요?
◆ 김동연: 아닙니다. 어제 왔습니다. 어제 밤에 와서 지금 전주에서 하루 자고 지금 전주에 있습니다.
◇ 김해정: 그러면 그 다음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 김동연: 오늘 당원 간담회를 쭉 하고요. 전주에서도 하고 광주에서도 하고요. 또 광주 일자리, 전통시장 등 민생 현장 방문할 예정에 있습니다.
◇ 김해정: 어떤 분들 만나서 민심 청취 하실 계획인지 자세히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 김동연: 당원 분들 만나서 정권 교체와 관련된 단합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요. 또 전통시장에서 민생 현장 그리고 아무래도 호남권의 제일 큰 문제가 일자리 문제와 청년들이 떠나는 문제인 것 같아요. 광주 일자리 하기 위해서 관련된 일정들 소화하면서 저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해정: 지금 현재까지 충청권과 영남권에서 경선을 치렀습니다. 예측대로 이재명 후보 압승했고 김 후보께서는 5%대 득표율에 그치고 계시는데 경선 성적표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 김동연: 우선 우리 충청, 영남 당원들께서 주신 결과이기 때문에 겸허하게 수용은 합니다. 그렇지만 특정 후보에게 90% 득표율을 몰아준다고 하는 것은 압도적 정권 교체의 경고등을 켠 것이라고 생각해서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도 당내 경선에서 70%대로 되셨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것들은 더 큰 민주당,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정권 교체 이상의 교체를 하는 데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을 하고요. 다만 이제 야구로 이야기하면 9이닝에서 2이닝 끝난 상황이기 때문에 약속의 8회에서 대역전극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김해정: 지금 대역전극이 펼쳐질 수 있는 공간이 바로 호남입니다. 호남 권리당원 37만 명으로 민주당 전체 30% 넘는데요. 어떤 기대 가지고 계시지요?
◆ 김동연: 호남에서 정권 교체에 대한 열망이 가장 뜨겁습니다. 호남이 늘 당이 가는 길을 바로잡아주셨어요. 호남이 결정하면 바뀝니다. 압도적인 정권 교체를 위해서 이 확장력 또 본선 경쟁력이 있는 저 김동연, 그리고 지금 가장 어려운 것이 이 경제의 어려움이 아니겠습니까? 경제는 말과 구호로 되는 것이 아니라 실천과 경험으로 되는 것이기 때문에 평가해 주시고 또 인정해 주시리라는 그런 기대를 가져보면서 제가 가지고 있는 비전과 정책, 경제 잘할 수 있다고 하는 것, 또 통합 잘할 수 있다고 하는 것 호소해서 높은 지지를 반드시 받도록 하겠습니다.
◇ 김해정: 아까 후보님께서 더 큰 민주당을 이야기해주셨어요. 호남에서의 흥행의 척도가 어떻게 보면 앞으로 본선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굉장히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호남 분위기 지금 어떻게 읽고 계십니까?
◆ 김동연: 호남 정권 교체에 대한 열망이 뜨거울 뿐만 아니라 대통령 한 명 바뀐다고 당이 바뀐다고 집권 여당이 대한민국이 바뀌겠느냐 하는 아주 수준 높은 의식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또 호남 분들입니다. 그렇다면 정권 교체 이후에 정치 교체 또 경제 살리기, 사회 갈등 해소 이런 것들에서 깊은 생각을 하시리라 믿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민주당이 역동성이 있고 다양성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시리라 믿기 때문에 말이나 구호가 아니라 실천할 수 있는 후보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하시리라 믿기 때문에 저는 충분히 그와 같은 점에서 호소드려서 우리 호남 당원 동지 여러분 또 호남 민심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 김해정: 후보님 공약부터 짚어 보겠습니다. 후보님께서 일단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그다음 5.18 명칭 변경도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
◆ 김동연: 저는 개헌을 주장해왔습니다. 권력 구조 개편, 분권형 대통령제, 4년 중임제 또 경제, 개헌 이런 이야기를 해왔습니다만 그중에 가장 강조한 것 중 하나가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입니다. 많은 분들이 동의하시는 내용이니까 특별한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고요. 5.18 명칭이 지금은 5.18 민주화 운동으로 돼 있는데 이것은 그 당시 여야 간의 힘든 싸움 끝에 만든 타협의 산물이지 제 이름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제 이름 찾기 하자, 진작 해야 할 일인데 저는 명칭을 5.18 광주 민중항쟁이라는 명칭 변경을 지금 주장하면서 제대로 된 5.18 정신이 우리 헌법 속에 녹아져서 우리 국민들 또 앞으로 후손들에게 면면이 이어지도록 하는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 김해정: 5.18 광주 민중항쟁을 법적 명칭으로 하자, 이렇게 공약을 내거셨고요. 아까부터 계속 경제 살리기 강조하셨습니다. 기대감이 높은 것이 서해안 RE100 집중 투자인데요. 400조 원 이야기를 하셨어요. 신재생 에너지 벨트를 호남권과 수도권의 인공지능과 반도체 같은 첨단 산업까지 연계하겠다는 계획인데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십시오.
◆ 김동연: 지금 경제 이야기를 하셨는데 얼마나 심각하느냐 하면 오늘 한국은행 발표 이야기하면 1분기에 우리가 -0.2% 마이너스 성장을 했습니다. 대한민국 경제에서 이런 일은 정말 없는 일이거든요. 이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니까요. 서해안 RE100 라인 집중 투자는 전라남도에서 경기도에 이르는 서해안에 신재생 에너지 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만드는 신재생 에너지를 호남과 수도권에 AI 또 반도체 첨단 산업에 공급하겠다는 아주 야심찬 그런 계획입니다. 400조 투자를 하겠습니다. 여기에는 국민 기후 펀드 100조, 또 공공 투자 100조, 기후 보조금 100조, 민간 투자 BTL로 100조를 계획을 하고 있는데 이미 이중에서 기후 펀드 같은 것은 경기도에서 금년에 시작을 한 사업들이거든요. 이런 것들 넓혀서 엄청난 전력 소비가 들어가는 이런 첨단 혁신 산업의 항구적인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야심찬 계획이고 거기에는 서해안 RE100 라인이기 때문에 호남권에 집중 투자가 될 것입니다.
◇ 김해정: 아까 첨단 산업을 이야기하셨는데 광주는 현재 AI 중심도시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정권이라고 해야 되나요? 아직은 대선이 치러지지 않았습니다만 현재 2단계 실증 사업까지 표류하면서 굉장히 난관에 봉착을 했었는데요. 광주시 AI 중심도시 그리고 전남에서도 지금 현재 솔라시도에서 AI 집적 단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AI 관련된 산업은 어떻게 추진하실 것인지 궁금해요.
◆ 김동연: 광주시가 AI 중심도시 표방을 하지 않았습니까? 저는 이것이 단순한 기술 도시가 아니라 AI와 모빌리티가 융합한 스마트 미래 도시지요. AI 플러스 모빌리티 융합 도시로 만드는 계획을 가지고 있고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 광주의 인공지능 집적단지 또 AI 특화 데이터 센터, 국가 AI 연구기관 유치하도록 하겠습니다. 광주의 AI를 지역 단위 R&D를 훨씬 뛰어넘어서 대한민국 산업 전환을 끌고 가는 국가 성장 동력으로 키우도록 할 계획을 가지고 하도록 하겠습니다. AI는 경제부총리를 할 때나 또는 경기지사 하면서 또 국제적으로도 가장 역점을 노린 것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모빌리티 또는 다른 새로운 신성장 산업과 융합해서 우리 광주를 그와 같은 스마트 미래 도시로 만드는 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 김해정: 지금 의대 정원 증원도 다시 철회가 되었고 또 이와 더불어서 전남에서는 국립의과대학 설립 문제까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 아니냐,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굉장히 높습니다. 국립의대 설립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 김동연: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전남의 국립의과대학 문제는 국정 과제의 최우선 과제 앞에 세워서 직접 챙기겠습니다. 말만 하지 않고 윤석열 정부 때도 말만 하고 또 지금도 많은 분들이 그렇게 하고 계시지만 저는 실천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제가 말과 구호가 아니라 실천과 경험 이야기를 여러 번 강조했는데 실천으로 국정 과제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김해정: 오늘 한미 투 플러스 투 통상 협의 이제 진행될 예정인데요. 광주전남에서도 사실 자동차 산업이나 가전 산업들이 있기 때문에 굉장한 관세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광주전남의 전체적인 경제 위기는 어떻게 풀어나가야 된다, 어디에서부터 풀어나가야 된다고 보십니까?
◆ 김동연: 자동차 산업 같은 경우에 지금 관세 25% 맞아서 제가 경기지사로서 자동차 부품 회사들을 만났을 때 거의 도산을 할 지경이라는 호소를 듣고 경선 중이지만 미국에 바로 가서 미시간 주지사 등을 만나서 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경험이 있습니다. 현장을 목도하면서 이것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알고 있기 때문에 그 해답을 실천으로 옮기면서 찾아온 것을 연장을 시키겠습니다. 특히 광주전남 호남의 경제 위기의 핵심은 좋은 일자리 부족이고 거기에 따라서 젊은 인재들이 지역을 등지는 라고 생각을 하겠습니다. 핵심은 한 가지입니다.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첨단 산업으로서, 신성장 산업 육성이 키라고 생각합니다. 광주에는 AI미래차 기업 도시 건설하고 전남에는 강점을 가지고 있는 2차 전지 또 첨단 소재의 기업도시 건설하고 전라북도에는 농생명 산업 또 바이오 융복합 기업 도시 건설해서 호남 르네상스 만들겠고 그 핵심이 되는 목표는 좋은 일자리 만드는 것에 역점을 두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또 이와 같은 것들을 위한 광역 교통망이나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바닥에 깔도록 하겠습니다.
◇ 김해정: 세 후보님 모두 다 단체장을 역임하셔서 사실은 더 수도권과 지역의 불균형에 대해서는 하실 말씀이 많으실 것 같은데 가장 최근에 계셨으니까요. 어떻습니까? 수도권과 지역 간의 불균형은 어떻게 해결될 수 있다고 보시는지요.
◆ 김동연: 저는 10개 대기업 도시와 10개 서울대 만들기를 이미 주장을 하고 있고 또 그중에 우리 민주당에서 제 공약을 따라와줘서 고마운데 저는 그 내용보다도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말과 약속이 아니라 실력과 경험으로 실천으로 보여드리겠다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 김해정: 후보님 강점, 김동연 후보만이 가진 강점 지역민들에게 어떻게 말씀하고 싶으십니까?

◆ 김동연: 김대중 대통령께서 수평적 정권 교체와 함께 IMF 국난 극복을 하셨습니다. 지금이 딱 그때입니다. 압도적 정권 교체는 물론이지만 지금 어려운 경제 위기 극복을 해야 됩니다. 경제 위기 극복하기 위해서는 말과 구호가 아니라 실천과 경험으로 일머리를 가지고 할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합니다. 경제 위기 극복 경험 제가 여러 차례 했었고요. 대한민국 경제를 총괄했고 나라 살림을 총괄했습니다. 이와 같은 경륜과 경험과 또 노하우로 경제 위기 극복할 사람 김동연이다, 글로벌 오랜 경험으로 해외에서 오는 여러 가지 파고 잘 헤쳐나갈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통합의 리더십으로 누구보다도 갈라진 나라 통합시킬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가장 본선 경쟁력 있는 후보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우리 호남의 많은 주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제 손 잡아주십사 하고 부탁 말씀드리겠습니다.
◇ 김해정: 오늘 호남민들 말씀 많이 들으시고요. 또 경제 위기 극복에 또 통합의 리더십에 초석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동연: 감사합니다.
◇ 김해정: 지금까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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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등의 아침] 김동연 “특정 후보 90% 몰표는 압도적 정권 교체에 경고등…DJ도 당내 경선서 7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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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24 11:44:58
- 수정2025-04-24 11:47:40

■ 프로그램명 : [출발 무등의 아침] ■ 방송시간 : 08:30∼09:00 KBS광주 1R FM 90.5 MHz ■ 진행 : 김해정 앵커 ■ 출연 : 김동연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구성 : 정유라 작가 ■ 기술 : 정상문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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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정 앵커 (이하 김해정): 어제 이 시간 김경수 후보와 이야기 나눴는데요. 오늘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연결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이하 김동연): 안녕하십니까?

◇ 김해정: 아직 호남 방문하시지는 않으셨지요. 오늘 예정이지요?
◆ 김동연: 아닙니다. 어제 왔습니다. 어제 밤에 와서 지금 전주에서 하루 자고 지금 전주에 있습니다.
◇ 김해정: 그러면 그 다음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 김동연: 오늘 당원 간담회를 쭉 하고요. 전주에서도 하고 광주에서도 하고요. 또 광주 일자리, 전통시장 등 민생 현장 방문할 예정에 있습니다.
◇ 김해정: 어떤 분들 만나서 민심 청취 하실 계획인지 자세히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 김동연: 당원 분들 만나서 정권 교체와 관련된 단합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요. 또 전통시장에서 민생 현장 그리고 아무래도 호남권의 제일 큰 문제가 일자리 문제와 청년들이 떠나는 문제인 것 같아요. 광주 일자리 하기 위해서 관련된 일정들 소화하면서 저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해정: 지금 현재까지 충청권과 영남권에서 경선을 치렀습니다. 예측대로 이재명 후보 압승했고 김 후보께서는 5%대 득표율에 그치고 계시는데 경선 성적표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 김동연: 우선 우리 충청, 영남 당원들께서 주신 결과이기 때문에 겸허하게 수용은 합니다. 그렇지만 특정 후보에게 90% 득표율을 몰아준다고 하는 것은 압도적 정권 교체의 경고등을 켠 것이라고 생각해서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도 당내 경선에서 70%대로 되셨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것들은 더 큰 민주당,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정권 교체 이상의 교체를 하는 데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을 하고요. 다만 이제 야구로 이야기하면 9이닝에서 2이닝 끝난 상황이기 때문에 약속의 8회에서 대역전극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김해정: 지금 대역전극이 펼쳐질 수 있는 공간이 바로 호남입니다. 호남 권리당원 37만 명으로 민주당 전체 30% 넘는데요. 어떤 기대 가지고 계시지요?
◆ 김동연: 호남에서 정권 교체에 대한 열망이 가장 뜨겁습니다. 호남이 늘 당이 가는 길을 바로잡아주셨어요. 호남이 결정하면 바뀝니다. 압도적인 정권 교체를 위해서 이 확장력 또 본선 경쟁력이 있는 저 김동연, 그리고 지금 가장 어려운 것이 이 경제의 어려움이 아니겠습니까? 경제는 말과 구호로 되는 것이 아니라 실천과 경험으로 되는 것이기 때문에 평가해 주시고 또 인정해 주시리라는 그런 기대를 가져보면서 제가 가지고 있는 비전과 정책, 경제 잘할 수 있다고 하는 것, 또 통합 잘할 수 있다고 하는 것 호소해서 높은 지지를 반드시 받도록 하겠습니다.
◇ 김해정: 아까 후보님께서 더 큰 민주당을 이야기해주셨어요. 호남에서의 흥행의 척도가 어떻게 보면 앞으로 본선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굉장히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호남 분위기 지금 어떻게 읽고 계십니까?
◆ 김동연: 호남 정권 교체에 대한 열망이 뜨거울 뿐만 아니라 대통령 한 명 바뀐다고 당이 바뀐다고 집권 여당이 대한민국이 바뀌겠느냐 하는 아주 수준 높은 의식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또 호남 분들입니다. 그렇다면 정권 교체 이후에 정치 교체 또 경제 살리기, 사회 갈등 해소 이런 것들에서 깊은 생각을 하시리라 믿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민주당이 역동성이 있고 다양성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시리라 믿기 때문에 말이나 구호가 아니라 실천할 수 있는 후보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하시리라 믿기 때문에 저는 충분히 그와 같은 점에서 호소드려서 우리 호남 당원 동지 여러분 또 호남 민심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 김해정: 후보님 공약부터 짚어 보겠습니다. 후보님께서 일단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그다음 5.18 명칭 변경도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
◆ 김동연: 저는 개헌을 주장해왔습니다. 권력 구조 개편, 분권형 대통령제, 4년 중임제 또 경제, 개헌 이런 이야기를 해왔습니다만 그중에 가장 강조한 것 중 하나가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입니다. 많은 분들이 동의하시는 내용이니까 특별한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고요. 5.18 명칭이 지금은 5.18 민주화 운동으로 돼 있는데 이것은 그 당시 여야 간의 힘든 싸움 끝에 만든 타협의 산물이지 제 이름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제 이름 찾기 하자, 진작 해야 할 일인데 저는 명칭을 5.18 광주 민중항쟁이라는 명칭 변경을 지금 주장하면서 제대로 된 5.18 정신이 우리 헌법 속에 녹아져서 우리 국민들 또 앞으로 후손들에게 면면이 이어지도록 하는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 김해정: 5.18 광주 민중항쟁을 법적 명칭으로 하자, 이렇게 공약을 내거셨고요. 아까부터 계속 경제 살리기 강조하셨습니다. 기대감이 높은 것이 서해안 RE100 집중 투자인데요. 400조 원 이야기를 하셨어요. 신재생 에너지 벨트를 호남권과 수도권의 인공지능과 반도체 같은 첨단 산업까지 연계하겠다는 계획인데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십시오.
◆ 김동연: 지금 경제 이야기를 하셨는데 얼마나 심각하느냐 하면 오늘 한국은행 발표 이야기하면 1분기에 우리가 -0.2% 마이너스 성장을 했습니다. 대한민국 경제에서 이런 일은 정말 없는 일이거든요. 이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니까요. 서해안 RE100 라인 집중 투자는 전라남도에서 경기도에 이르는 서해안에 신재생 에너지 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만드는 신재생 에너지를 호남과 수도권에 AI 또 반도체 첨단 산업에 공급하겠다는 아주 야심찬 그런 계획입니다. 400조 투자를 하겠습니다. 여기에는 국민 기후 펀드 100조, 또 공공 투자 100조, 기후 보조금 100조, 민간 투자 BTL로 100조를 계획을 하고 있는데 이미 이중에서 기후 펀드 같은 것은 경기도에서 금년에 시작을 한 사업들이거든요. 이런 것들 넓혀서 엄청난 전력 소비가 들어가는 이런 첨단 혁신 산업의 항구적인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야심찬 계획이고 거기에는 서해안 RE100 라인이기 때문에 호남권에 집중 투자가 될 것입니다.
◇ 김해정: 아까 첨단 산업을 이야기하셨는데 광주는 현재 AI 중심도시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정권이라고 해야 되나요? 아직은 대선이 치러지지 않았습니다만 현재 2단계 실증 사업까지 표류하면서 굉장히 난관에 봉착을 했었는데요. 광주시 AI 중심도시 그리고 전남에서도 지금 현재 솔라시도에서 AI 집적 단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AI 관련된 산업은 어떻게 추진하실 것인지 궁금해요.
◆ 김동연: 광주시가 AI 중심도시 표방을 하지 않았습니까? 저는 이것이 단순한 기술 도시가 아니라 AI와 모빌리티가 융합한 스마트 미래 도시지요. AI 플러스 모빌리티 융합 도시로 만드는 계획을 가지고 있고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 광주의 인공지능 집적단지 또 AI 특화 데이터 센터, 국가 AI 연구기관 유치하도록 하겠습니다. 광주의 AI를 지역 단위 R&D를 훨씬 뛰어넘어서 대한민국 산업 전환을 끌고 가는 국가 성장 동력으로 키우도록 할 계획을 가지고 하도록 하겠습니다. AI는 경제부총리를 할 때나 또는 경기지사 하면서 또 국제적으로도 가장 역점을 노린 것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모빌리티 또는 다른 새로운 신성장 산업과 융합해서 우리 광주를 그와 같은 스마트 미래 도시로 만드는 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 김해정: 지금 의대 정원 증원도 다시 철회가 되었고 또 이와 더불어서 전남에서는 국립의과대학 설립 문제까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 아니냐,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굉장히 높습니다. 국립의대 설립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 김동연: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전남의 국립의과대학 문제는 국정 과제의 최우선 과제 앞에 세워서 직접 챙기겠습니다. 말만 하지 않고 윤석열 정부 때도 말만 하고 또 지금도 많은 분들이 그렇게 하고 계시지만 저는 실천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제가 말과 구호가 아니라 실천과 경험 이야기를 여러 번 강조했는데 실천으로 국정 과제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김해정: 오늘 한미 투 플러스 투 통상 협의 이제 진행될 예정인데요. 광주전남에서도 사실 자동차 산업이나 가전 산업들이 있기 때문에 굉장한 관세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광주전남의 전체적인 경제 위기는 어떻게 풀어나가야 된다, 어디에서부터 풀어나가야 된다고 보십니까?
◆ 김동연: 자동차 산업 같은 경우에 지금 관세 25% 맞아서 제가 경기지사로서 자동차 부품 회사들을 만났을 때 거의 도산을 할 지경이라는 호소를 듣고 경선 중이지만 미국에 바로 가서 미시간 주지사 등을 만나서 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경험이 있습니다. 현장을 목도하면서 이것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알고 있기 때문에 그 해답을 실천으로 옮기면서 찾아온 것을 연장을 시키겠습니다. 특히 광주전남 호남의 경제 위기의 핵심은 좋은 일자리 부족이고 거기에 따라서 젊은 인재들이 지역을 등지는 라고 생각을 하겠습니다. 핵심은 한 가지입니다.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첨단 산업으로서, 신성장 산업 육성이 키라고 생각합니다. 광주에는 AI미래차 기업 도시 건설하고 전남에는 강점을 가지고 있는 2차 전지 또 첨단 소재의 기업도시 건설하고 전라북도에는 농생명 산업 또 바이오 융복합 기업 도시 건설해서 호남 르네상스 만들겠고 그 핵심이 되는 목표는 좋은 일자리 만드는 것에 역점을 두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또 이와 같은 것들을 위한 광역 교통망이나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바닥에 깔도록 하겠습니다.
◇ 김해정: 세 후보님 모두 다 단체장을 역임하셔서 사실은 더 수도권과 지역의 불균형에 대해서는 하실 말씀이 많으실 것 같은데 가장 최근에 계셨으니까요. 어떻습니까? 수도권과 지역 간의 불균형은 어떻게 해결될 수 있다고 보시는지요.
◆ 김동연: 저는 10개 대기업 도시와 10개 서울대 만들기를 이미 주장을 하고 있고 또 그중에 우리 민주당에서 제 공약을 따라와줘서 고마운데 저는 그 내용보다도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말과 약속이 아니라 실력과 경험으로 실천으로 보여드리겠다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 김해정: 후보님 강점, 김동연 후보만이 가진 강점 지역민들에게 어떻게 말씀하고 싶으십니까?

◆ 김동연: 김대중 대통령께서 수평적 정권 교체와 함께 IMF 국난 극복을 하셨습니다. 지금이 딱 그때입니다. 압도적 정권 교체는 물론이지만 지금 어려운 경제 위기 극복을 해야 됩니다. 경제 위기 극복하기 위해서는 말과 구호가 아니라 실천과 경험으로 일머리를 가지고 할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합니다. 경제 위기 극복 경험 제가 여러 차례 했었고요. 대한민국 경제를 총괄했고 나라 살림을 총괄했습니다. 이와 같은 경륜과 경험과 또 노하우로 경제 위기 극복할 사람 김동연이다, 글로벌 오랜 경험으로 해외에서 오는 여러 가지 파고 잘 헤쳐나갈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통합의 리더십으로 누구보다도 갈라진 나라 통합시킬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가장 본선 경쟁력 있는 후보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우리 호남의 많은 주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제 손 잡아주십사 하고 부탁 말씀드리겠습니다.
◇ 김해정: 오늘 호남민들 말씀 많이 들으시고요. 또 경제 위기 극복에 또 통합의 리더십에 초석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동연: 감사합니다.
◇ 김해정: 지금까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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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환 기자 2su3s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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