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등록…민주당 ‘속도’ 국민의힘 ‘진통’
입력 2025.05.09 (21:56)
수정 2025.05.0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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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월 3일 대선을 앞두고 내일부터 후보 등록이 시작되는데요,
양당 분위기는 완전히 다릅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선대위를 꾸려 활동에 들어간 반면,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아직까지 선대위 출범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김영춘 전 해수부 장관과 3선의 전재수 의원, 이재성 현 시당위원장 등이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지역 선거를 이끕니다.
박재호 전 의원도 선대위 중책을 맡아 정치에 복귀했고, 최인호 전 의원은 중앙당 선대위의 해양수산위원장까지 함께 맡았습니다.
전현직 부산 의원들이 전면에 나서 부산 선대위를 가동한 겁니다.
[전재수/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반드시 이재명 정부를 탄생시켜서 부산의 100년 미래, 서울 수도권과 경쟁하는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이 이번 대통령 선거의 성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후보 단일화를 놓고 진통 중입니다.
이로 인해 부산 선대위 출범마저 늦어지고 있습니다.
내일로 예고됐던 출범 행사 대신 선대위 인선 자료 배포로 대체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박수영 의원은 앞서 부산시당위원장직을 사퇴한 뒤 김문수 후보 캠프로 갔다가, 단일화 과정에서 김 후보와 결별했습니다.
김미애, 조승환, 김대식 등 다른 부산 의원들도 후보 단일화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김대식/국민의힘 국회의원 : "국민과 당원에게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지금 반이재명 빅텐트(초당적 연합)를 치기 위해서 최우선적인 것이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후보가 단일화가…."]
앞으로 대통령 선거일까지 25일, 양당은 서로 다른 분위기 속에 선거운동에 돌입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영상편집:이동훈
6월 3일 대선을 앞두고 내일부터 후보 등록이 시작되는데요,
양당 분위기는 완전히 다릅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선대위를 꾸려 활동에 들어간 반면,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아직까지 선대위 출범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김영춘 전 해수부 장관과 3선의 전재수 의원, 이재성 현 시당위원장 등이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지역 선거를 이끕니다.
박재호 전 의원도 선대위 중책을 맡아 정치에 복귀했고, 최인호 전 의원은 중앙당 선대위의 해양수산위원장까지 함께 맡았습니다.
전현직 부산 의원들이 전면에 나서 부산 선대위를 가동한 겁니다.
[전재수/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반드시 이재명 정부를 탄생시켜서 부산의 100년 미래, 서울 수도권과 경쟁하는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이 이번 대통령 선거의 성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후보 단일화를 놓고 진통 중입니다.
이로 인해 부산 선대위 출범마저 늦어지고 있습니다.
내일로 예고됐던 출범 행사 대신 선대위 인선 자료 배포로 대체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박수영 의원은 앞서 부산시당위원장직을 사퇴한 뒤 김문수 후보 캠프로 갔다가, 단일화 과정에서 김 후보와 결별했습니다.
김미애, 조승환, 김대식 등 다른 부산 의원들도 후보 단일화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김대식/국민의힘 국회의원 : "국민과 당원에게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지금 반이재명 빅텐트(초당적 연합)를 치기 위해서 최우선적인 것이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후보가 단일화가…."]
앞으로 대통령 선거일까지 25일, 양당은 서로 다른 분위기 속에 선거운동에 돌입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영상편집: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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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보 등록…민주당 ‘속도’ 국민의힘 ‘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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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09 21:56:22
- 수정2025-05-09 22:13:06

[앵커]
6월 3일 대선을 앞두고 내일부터 후보 등록이 시작되는데요,
양당 분위기는 완전히 다릅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선대위를 꾸려 활동에 들어간 반면,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아직까지 선대위 출범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김영춘 전 해수부 장관과 3선의 전재수 의원, 이재성 현 시당위원장 등이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지역 선거를 이끕니다.
박재호 전 의원도 선대위 중책을 맡아 정치에 복귀했고, 최인호 전 의원은 중앙당 선대위의 해양수산위원장까지 함께 맡았습니다.
전현직 부산 의원들이 전면에 나서 부산 선대위를 가동한 겁니다.
[전재수/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반드시 이재명 정부를 탄생시켜서 부산의 100년 미래, 서울 수도권과 경쟁하는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이 이번 대통령 선거의 성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후보 단일화를 놓고 진통 중입니다.
이로 인해 부산 선대위 출범마저 늦어지고 있습니다.
내일로 예고됐던 출범 행사 대신 선대위 인선 자료 배포로 대체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박수영 의원은 앞서 부산시당위원장직을 사퇴한 뒤 김문수 후보 캠프로 갔다가, 단일화 과정에서 김 후보와 결별했습니다.
김미애, 조승환, 김대식 등 다른 부산 의원들도 후보 단일화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김대식/국민의힘 국회의원 : "국민과 당원에게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지금 반이재명 빅텐트(초당적 연합)를 치기 위해서 최우선적인 것이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후보가 단일화가…."]
앞으로 대통령 선거일까지 25일, 양당은 서로 다른 분위기 속에 선거운동에 돌입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영상편집:이동훈
6월 3일 대선을 앞두고 내일부터 후보 등록이 시작되는데요,
양당 분위기는 완전히 다릅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선대위를 꾸려 활동에 들어간 반면,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아직까지 선대위 출범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김영춘 전 해수부 장관과 3선의 전재수 의원, 이재성 현 시당위원장 등이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지역 선거를 이끕니다.
박재호 전 의원도 선대위 중책을 맡아 정치에 복귀했고, 최인호 전 의원은 중앙당 선대위의 해양수산위원장까지 함께 맡았습니다.
전현직 부산 의원들이 전면에 나서 부산 선대위를 가동한 겁니다.
[전재수/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반드시 이재명 정부를 탄생시켜서 부산의 100년 미래, 서울 수도권과 경쟁하는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이 이번 대통령 선거의 성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후보 단일화를 놓고 진통 중입니다.
이로 인해 부산 선대위 출범마저 늦어지고 있습니다.
내일로 예고됐던 출범 행사 대신 선대위 인선 자료 배포로 대체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박수영 의원은 앞서 부산시당위원장직을 사퇴한 뒤 김문수 후보 캠프로 갔다가, 단일화 과정에서 김 후보와 결별했습니다.
김미애, 조승환, 김대식 등 다른 부산 의원들도 후보 단일화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김대식/국민의힘 국회의원 : "국민과 당원에게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지금 반이재명 빅텐트(초당적 연합)를 치기 위해서 최우선적인 것이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후보가 단일화가…."]
앞으로 대통령 선거일까지 25일, 양당은 서로 다른 분위기 속에 선거운동에 돌입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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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길 기자 skj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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