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선거인 투표소 밖에서 한때 대기…관리상 미흡 송구”
입력 2025.05.29 (20:15)
수정 2025.05.2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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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서울 서대문구 소재 신촌동 사전투표소에서 관외 사전투표자가 본인 확인 및 투표용지 수령 후 대기 줄이 투표소 밖까지 이어지며 기다리고 일부 이탈하는 일이 있었다며 송구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29일) 언론보도 설명자료를 통해 “오늘 오전 11시부터 정오쯤까지 서대문구 소재 신촌동 사전투표소에서 일부 관외 사전투표자가 본인 확인과 투표용지를 수령한 후 기표 대기 줄이 투표소 밖까지 이어진 사례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선관위가 파악한 인원은 30~40명, 길이는 30m 정도입니다.
선관위는 “사전투표소 면적이 68㎡로 협소해 선거인 대기 공간이 충분하지 않았고, 사전투표관리관이 관외 사전투표자의 대기 공간을 외부로 이동하면서 일어났다”고 상황 발생 원인을 설명했습니다.
해당 사전투표소에는 관외 사전 투표 장비가 7대, 기표대는 6개 설치돼 있었습니다.
선관위는 대기 줄이 길어지자 “정오 무렵 외부 대기를 중단시키고, 본인확인과 투표용지 발급 속도를 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후 1시 15분 전국 위원회에 해당 상황에 대한 주의 사항을 전달하고, 오후 1시 40분 신촌동 사전투표소에는 기표대를 7개 추가 설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선관위는 “기표 대기 줄이 길어진 상황에서 투표용지 발급 속도를 조절하지 못한 관리상의 미흡함이 있었다”면서 “투표소 밖에 경찰과 안내요원이 배치돼 있었으나 극소수의 선거인이 대기 줄에서 이탈하는 등 대기 중인 선거인에 대한 통제가 완벽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선관위는 “신촌동 사전투표소 마감 결과, 관외 투표자 투표용지 발급매수와 관외 사전 투표함 내 회송용 봉투 매수는 4,243매로 일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촌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교부받은 관외 사전투표자 중 투표를 포기하거나, 반출된 투표지는 없으며 투표소 밖에서 대기하던 모든 투표자가 빠짐없이 투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선관위는 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29일) 언론보도 설명자료를 통해 “오늘 오전 11시부터 정오쯤까지 서대문구 소재 신촌동 사전투표소에서 일부 관외 사전투표자가 본인 확인과 투표용지를 수령한 후 기표 대기 줄이 투표소 밖까지 이어진 사례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선관위가 파악한 인원은 30~40명, 길이는 30m 정도입니다.
선관위는 “사전투표소 면적이 68㎡로 협소해 선거인 대기 공간이 충분하지 않았고, 사전투표관리관이 관외 사전투표자의 대기 공간을 외부로 이동하면서 일어났다”고 상황 발생 원인을 설명했습니다.
해당 사전투표소에는 관외 사전 투표 장비가 7대, 기표대는 6개 설치돼 있었습니다.
선관위는 대기 줄이 길어지자 “정오 무렵 외부 대기를 중단시키고, 본인확인과 투표용지 발급 속도를 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후 1시 15분 전국 위원회에 해당 상황에 대한 주의 사항을 전달하고, 오후 1시 40분 신촌동 사전투표소에는 기표대를 7개 추가 설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선관위는 “기표 대기 줄이 길어진 상황에서 투표용지 발급 속도를 조절하지 못한 관리상의 미흡함이 있었다”면서 “투표소 밖에 경찰과 안내요원이 배치돼 있었으나 극소수의 선거인이 대기 줄에서 이탈하는 등 대기 중인 선거인에 대한 통제가 완벽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선관위는 “신촌동 사전투표소 마감 결과, 관외 투표자 투표용지 발급매수와 관외 사전 투표함 내 회송용 봉투 매수는 4,243매로 일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촌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교부받은 관외 사전투표자 중 투표를 포기하거나, 반출된 투표지는 없으며 투표소 밖에서 대기하던 모든 투표자가 빠짐없이 투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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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관위 “선거인 투표소 밖에서 한때 대기…관리상 미흡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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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29 20:15:54
- 수정2025-05-29 20:23:33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서울 서대문구 소재 신촌동 사전투표소에서 관외 사전투표자가 본인 확인 및 투표용지 수령 후 대기 줄이 투표소 밖까지 이어지며 기다리고 일부 이탈하는 일이 있었다며 송구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29일) 언론보도 설명자료를 통해 “오늘 오전 11시부터 정오쯤까지 서대문구 소재 신촌동 사전투표소에서 일부 관외 사전투표자가 본인 확인과 투표용지를 수령한 후 기표 대기 줄이 투표소 밖까지 이어진 사례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선관위가 파악한 인원은 30~40명, 길이는 30m 정도입니다.
선관위는 “사전투표소 면적이 68㎡로 협소해 선거인 대기 공간이 충분하지 않았고, 사전투표관리관이 관외 사전투표자의 대기 공간을 외부로 이동하면서 일어났다”고 상황 발생 원인을 설명했습니다.
해당 사전투표소에는 관외 사전 투표 장비가 7대, 기표대는 6개 설치돼 있었습니다.
선관위는 대기 줄이 길어지자 “정오 무렵 외부 대기를 중단시키고, 본인확인과 투표용지 발급 속도를 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후 1시 15분 전국 위원회에 해당 상황에 대한 주의 사항을 전달하고, 오후 1시 40분 신촌동 사전투표소에는 기표대를 7개 추가 설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선관위는 “기표 대기 줄이 길어진 상황에서 투표용지 발급 속도를 조절하지 못한 관리상의 미흡함이 있었다”면서 “투표소 밖에 경찰과 안내요원이 배치돼 있었으나 극소수의 선거인이 대기 줄에서 이탈하는 등 대기 중인 선거인에 대한 통제가 완벽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선관위는 “신촌동 사전투표소 마감 결과, 관외 투표자 투표용지 발급매수와 관외 사전 투표함 내 회송용 봉투 매수는 4,243매로 일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촌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교부받은 관외 사전투표자 중 투표를 포기하거나, 반출된 투표지는 없으며 투표소 밖에서 대기하던 모든 투표자가 빠짐없이 투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선관위는 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29일) 언론보도 설명자료를 통해 “오늘 오전 11시부터 정오쯤까지 서대문구 소재 신촌동 사전투표소에서 일부 관외 사전투표자가 본인 확인과 투표용지를 수령한 후 기표 대기 줄이 투표소 밖까지 이어진 사례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선관위가 파악한 인원은 30~40명, 길이는 30m 정도입니다.
선관위는 “사전투표소 면적이 68㎡로 협소해 선거인 대기 공간이 충분하지 않았고, 사전투표관리관이 관외 사전투표자의 대기 공간을 외부로 이동하면서 일어났다”고 상황 발생 원인을 설명했습니다.
해당 사전투표소에는 관외 사전 투표 장비가 7대, 기표대는 6개 설치돼 있었습니다.
선관위는 대기 줄이 길어지자 “정오 무렵 외부 대기를 중단시키고, 본인확인과 투표용지 발급 속도를 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후 1시 15분 전국 위원회에 해당 상황에 대한 주의 사항을 전달하고, 오후 1시 40분 신촌동 사전투표소에는 기표대를 7개 추가 설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선관위는 “기표 대기 줄이 길어진 상황에서 투표용지 발급 속도를 조절하지 못한 관리상의 미흡함이 있었다”면서 “투표소 밖에 경찰과 안내요원이 배치돼 있었으나 극소수의 선거인이 대기 줄에서 이탈하는 등 대기 중인 선거인에 대한 통제가 완벽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선관위는 “신촌동 사전투표소 마감 결과, 관외 투표자 투표용지 발급매수와 관외 사전 투표함 내 회송용 봉투 매수는 4,243매로 일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촌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교부받은 관외 사전투표자 중 투표를 포기하거나, 반출된 투표지는 없으며 투표소 밖에서 대기하던 모든 투표자가 빠짐없이 투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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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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