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가짜 보수 정당 때문에 쪼그라든 경제 다시 살려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전 세계 경제가 비록 성장률이 떨어지더라도 다 회복되고 있는데 대한민국 경제만 우하향으로 떨어지더니 드디어 1분기 마이너스 0.2%, 오히려 쪼그라들고 말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30일) 강원 원주 유세에서 “누구 탓이냐, 윤석열과 윤석열을 배출한 국민의힘, 이 엉터리 가짜보수 정당 때문 아니냐”며 “‘경제는 보수당’, 무슨 ‘경제는 보수당’이냐”고 꼬집었습니다.

이 후보는 “보수정권이 집권하면 경제가 나빠지는 게 이때까지의 객관적이고 역사적인 사실 아니냐”며 “합리적이고 공정해야, 시장의 자유를 존중해야 경제가 사는 데 완전히 반대로 갔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는 민주당처럼 합리적 중도, 합리적인 정치 세력들이 훨씬 더 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정치가 경제를 망치고 있었던 것”이라며 “바로 이 전 정권, 그 정권을 배출한 가짜 보수 정권, 극우 이익 집단 국민의힘이 경제를 다 망쳐놨던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경제를 다시 살려야 한다”며 “지속적 성장을 해야 기회가 늘어나고 기회가 늘어야 경쟁이 완화되고 그래야 젊은이들이 편을 갈라 싸우고 그편을 가르는 걸 능사로 삼고 정치하는 사람들이 없어지는 그런 정상적인 사회가 되지 않겠냐”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