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은 숨이 ‘턱턱’…백사장도 60도
입력 2025.07.28 (21:11)
수정 2025.07.2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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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8일)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도심은 물론 피서지에서도 더위를 피하긴 어려웠고, 공장 작업자들은 뜨거운 열기와 사투를 벌였습니다.
황다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끝날 줄 모르는 폭염.
양산과 손 선풍기는 이제 외출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고, 커피와 아이스크림으로 더위를 식혀봅니다.
거리 위는 그나마 나은 편입니다.
주물공장 한편에 거대한 용광로가 놓여있습니다.
열화상 카메라로 비춰보니, 입구만 160도가 넘습니다.
[아리풀/현장 작업자 : "여름에는 조금 힘들어요, 더워서... 선풍기 앞에는 괜찮아요."]
시뻘건 쇳물과 튀어 오르는 불티에 보호장구는 필수.
하지만 이런 날씨엔 곧바로 온몸이 흠뻑 젖습니다.
[홍준석/공장 직원 : "여름철에는 반드시 작업보다는, 자기 몸 관리해서, 물 한 잔 먹고 너무 힘들면 올라와서 얘기하고 좀 쉴 수 있도록 계속 소통하면서 지금 일하고 있습니다."]
기록적인 폭염은 피서지도 달궈버렸습니다.
현재 대기 온도가 40도 가까이 되고 있는데요.
바닷가 백사장의 온도는 60도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피서객들은 대형 튜브로 햇빛을 피해 봅니다.
[이은혜/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 "(아이) 얼굴이 완전 익어가고 있길래 다급하게 얘(튜브)를 양산처럼 쓰고 왔어요."]
[최종덕/서울시 구로구 : "들어가서 물장구 좀 치다가 물이 너무 뜨거워서 다시 나왔습니다."]
극한 폭염에 경기 송추-의정부역 구간 교외선에선 한때 선로 이상으로 열차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황다옙니다.
촬영기자:정준희/영상편집:장수경/그래픽:박미주
오늘(28일)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도심은 물론 피서지에서도 더위를 피하긴 어려웠고, 공장 작업자들은 뜨거운 열기와 사투를 벌였습니다.
황다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끝날 줄 모르는 폭염.
양산과 손 선풍기는 이제 외출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고, 커피와 아이스크림으로 더위를 식혀봅니다.
거리 위는 그나마 나은 편입니다.
주물공장 한편에 거대한 용광로가 놓여있습니다.
열화상 카메라로 비춰보니, 입구만 160도가 넘습니다.
[아리풀/현장 작업자 : "여름에는 조금 힘들어요, 더워서... 선풍기 앞에는 괜찮아요."]
시뻘건 쇳물과 튀어 오르는 불티에 보호장구는 필수.
하지만 이런 날씨엔 곧바로 온몸이 흠뻑 젖습니다.
[홍준석/공장 직원 : "여름철에는 반드시 작업보다는, 자기 몸 관리해서, 물 한 잔 먹고 너무 힘들면 올라와서 얘기하고 좀 쉴 수 있도록 계속 소통하면서 지금 일하고 있습니다."]
기록적인 폭염은 피서지도 달궈버렸습니다.
현재 대기 온도가 40도 가까이 되고 있는데요.
바닷가 백사장의 온도는 60도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피서객들은 대형 튜브로 햇빛을 피해 봅니다.
[이은혜/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 "(아이) 얼굴이 완전 익어가고 있길래 다급하게 얘(튜브)를 양산처럼 쓰고 왔어요."]
[최종덕/서울시 구로구 : "들어가서 물장구 좀 치다가 물이 너무 뜨거워서 다시 나왔습니다."]
극한 폭염에 경기 송추-의정부역 구간 교외선에선 한때 선로 이상으로 열차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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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정준희/영상편집:장수경/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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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장은 숨이 ‘턱턱’…백사장도 6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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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28 21:10:59
- 수정2025-07-28 22:05:28

[앵커]
오늘(28일)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도심은 물론 피서지에서도 더위를 피하긴 어려웠고, 공장 작업자들은 뜨거운 열기와 사투를 벌였습니다.
황다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끝날 줄 모르는 폭염.
양산과 손 선풍기는 이제 외출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고, 커피와 아이스크림으로 더위를 식혀봅니다.
거리 위는 그나마 나은 편입니다.
주물공장 한편에 거대한 용광로가 놓여있습니다.
열화상 카메라로 비춰보니, 입구만 160도가 넘습니다.
[아리풀/현장 작업자 : "여름에는 조금 힘들어요, 더워서... 선풍기 앞에는 괜찮아요."]
시뻘건 쇳물과 튀어 오르는 불티에 보호장구는 필수.
하지만 이런 날씨엔 곧바로 온몸이 흠뻑 젖습니다.
[홍준석/공장 직원 : "여름철에는 반드시 작업보다는, 자기 몸 관리해서, 물 한 잔 먹고 너무 힘들면 올라와서 얘기하고 좀 쉴 수 있도록 계속 소통하면서 지금 일하고 있습니다."]
기록적인 폭염은 피서지도 달궈버렸습니다.
현재 대기 온도가 40도 가까이 되고 있는데요.
바닷가 백사장의 온도는 60도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피서객들은 대형 튜브로 햇빛을 피해 봅니다.
[이은혜/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 "(아이) 얼굴이 완전 익어가고 있길래 다급하게 얘(튜브)를 양산처럼 쓰고 왔어요."]
[최종덕/서울시 구로구 : "들어가서 물장구 좀 치다가 물이 너무 뜨거워서 다시 나왔습니다."]
극한 폭염에 경기 송추-의정부역 구간 교외선에선 한때 선로 이상으로 열차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황다옙니다.
촬영기자:정준희/영상편집:장수경/그래픽:박미주
오늘(28일)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도심은 물론 피서지에서도 더위를 피하긴 어려웠고, 공장 작업자들은 뜨거운 열기와 사투를 벌였습니다.
황다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끝날 줄 모르는 폭염.
양산과 손 선풍기는 이제 외출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고, 커피와 아이스크림으로 더위를 식혀봅니다.
거리 위는 그나마 나은 편입니다.
주물공장 한편에 거대한 용광로가 놓여있습니다.
열화상 카메라로 비춰보니, 입구만 160도가 넘습니다.
[아리풀/현장 작업자 : "여름에는 조금 힘들어요, 더워서... 선풍기 앞에는 괜찮아요."]
시뻘건 쇳물과 튀어 오르는 불티에 보호장구는 필수.
하지만 이런 날씨엔 곧바로 온몸이 흠뻑 젖습니다.
[홍준석/공장 직원 : "여름철에는 반드시 작업보다는, 자기 몸 관리해서, 물 한 잔 먹고 너무 힘들면 올라와서 얘기하고 좀 쉴 수 있도록 계속 소통하면서 지금 일하고 있습니다."]
기록적인 폭염은 피서지도 달궈버렸습니다.
현재 대기 온도가 40도 가까이 되고 있는데요.
바닷가 백사장의 온도는 60도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피서객들은 대형 튜브로 햇빛을 피해 봅니다.
[이은혜/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 "(아이) 얼굴이 완전 익어가고 있길래 다급하게 얘(튜브)를 양산처럼 쓰고 왔어요."]
[최종덕/서울시 구로구 : "들어가서 물장구 좀 치다가 물이 너무 뜨거워서 다시 나왔습니다."]
극한 폭염에 경기 송추-의정부역 구간 교외선에선 한때 선로 이상으로 열차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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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정준희/영상편집:장수경/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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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다예 기자 all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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