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폭설로 성화 꺼지고…경기도 차질
입력 2022.02.13 (21:12)
수정 2022.02.1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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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베이징 올림픽, 여러 말도 많고 탈도 많은데, 오늘은 베이징에 폭설이 내려 올림픽의 상징인 성화가 꺼지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때문에 경기도 차질을 빚었고, 또 선수촌 천장에서 물이 쏟아지는 영상까지 전 세계로 퍼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문영규 기잡니다.
[리포트]
친환경을 강조하며 역대 가장 작은 크기로 제작된 성화대가 말썽을 부렸습니다.
주 경기장 바깥쪽으로 옮겨진 성화대에 불꽃이 보이지 않습니다.
오늘(13일) 오전부터 갑작스럽게 내린 눈과 악천후 탓에 성화가 꺼졌고 오후 늦은 시간이 돼서야 성화는 다시 타올랐습니다.
베이징 등 인근 지역에 내린 폭설로 경기 차질도 속출했습니다.
일부 경기는 아예 연기됐고 알파인 스키 대회전에선 눈이 시야를 가려 선수들이 넘어지는 아찔한 장면이 나왔습니다.
기권과 실격이 속출해 89명의 선수 중 43명이 경기를 마치지 못했습니다.
[카를로스 메데르/가나 스키 국가대표 : "매우 힘들었습니다. 위험을 감수해야 했고, 불행히도 저는 탈락했습니다."]
하늘에선 눈이 내렸고 선수촌 천장에선 물이 쏟아졌습니다.
핀란드 크로스컨트리 대표인 라일린페라가 SNS에 선수촌 천장에서 물이 샌다며 도와달라는 영상을 올려 전 세계로 퍼졌습니다.
폭스 스포츠 등 외신들은 대회 관계자가 라일린페라에게 해당 영상을 삭제해달라 요청했다고 보도해 논란은 더 커졌습니다.
대회 중반부를 지나 더 뜨거워져야 할 올림픽 열기에 잇따른 악재들이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조완기
이번 베이징 올림픽, 여러 말도 많고 탈도 많은데, 오늘은 베이징에 폭설이 내려 올림픽의 상징인 성화가 꺼지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때문에 경기도 차질을 빚었고, 또 선수촌 천장에서 물이 쏟아지는 영상까지 전 세계로 퍼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문영규 기잡니다.
[리포트]
친환경을 강조하며 역대 가장 작은 크기로 제작된 성화대가 말썽을 부렸습니다.
주 경기장 바깥쪽으로 옮겨진 성화대에 불꽃이 보이지 않습니다.
오늘(13일) 오전부터 갑작스럽게 내린 눈과 악천후 탓에 성화가 꺼졌고 오후 늦은 시간이 돼서야 성화는 다시 타올랐습니다.
베이징 등 인근 지역에 내린 폭설로 경기 차질도 속출했습니다.
일부 경기는 아예 연기됐고 알파인 스키 대회전에선 눈이 시야를 가려 선수들이 넘어지는 아찔한 장면이 나왔습니다.
기권과 실격이 속출해 89명의 선수 중 43명이 경기를 마치지 못했습니다.
[카를로스 메데르/가나 스키 국가대표 : "매우 힘들었습니다. 위험을 감수해야 했고, 불행히도 저는 탈락했습니다."]
하늘에선 눈이 내렸고 선수촌 천장에선 물이 쏟아졌습니다.
핀란드 크로스컨트리 대표인 라일린페라가 SNS에 선수촌 천장에서 물이 샌다며 도와달라는 영상을 올려 전 세계로 퍼졌습니다.
폭스 스포츠 등 외신들은 대회 관계자가 라일린페라에게 해당 영상을 삭제해달라 요청했다고 보도해 논란은 더 커졌습니다.
대회 중반부를 지나 더 뜨거워져야 할 올림픽 열기에 잇따른 악재들이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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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 폭설로 성화 꺼지고…경기도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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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2-13 22: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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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베이징 올림픽, 여러 말도 많고 탈도 많은데, 오늘은 베이징에 폭설이 내려 올림픽의 상징인 성화가 꺼지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때문에 경기도 차질을 빚었고, 또 선수촌 천장에서 물이 쏟아지는 영상까지 전 세계로 퍼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문영규 기잡니다.
[리포트]
친환경을 강조하며 역대 가장 작은 크기로 제작된 성화대가 말썽을 부렸습니다.
주 경기장 바깥쪽으로 옮겨진 성화대에 불꽃이 보이지 않습니다.
오늘(13일) 오전부터 갑작스럽게 내린 눈과 악천후 탓에 성화가 꺼졌고 오후 늦은 시간이 돼서야 성화는 다시 타올랐습니다.
베이징 등 인근 지역에 내린 폭설로 경기 차질도 속출했습니다.
일부 경기는 아예 연기됐고 알파인 스키 대회전에선 눈이 시야를 가려 선수들이 넘어지는 아찔한 장면이 나왔습니다.
기권과 실격이 속출해 89명의 선수 중 43명이 경기를 마치지 못했습니다.
[카를로스 메데르/가나 스키 국가대표 : "매우 힘들었습니다. 위험을 감수해야 했고, 불행히도 저는 탈락했습니다."]
하늘에선 눈이 내렸고 선수촌 천장에선 물이 쏟아졌습니다.
핀란드 크로스컨트리 대표인 라일린페라가 SNS에 선수촌 천장에서 물이 샌다며 도와달라는 영상을 올려 전 세계로 퍼졌습니다.
폭스 스포츠 등 외신들은 대회 관계자가 라일린페라에게 해당 영상을 삭제해달라 요청했다고 보도해 논란은 더 커졌습니다.
대회 중반부를 지나 더 뜨거워져야 할 올림픽 열기에 잇따른 악재들이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조완기
이번 베이징 올림픽, 여러 말도 많고 탈도 많은데, 오늘은 베이징에 폭설이 내려 올림픽의 상징인 성화가 꺼지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때문에 경기도 차질을 빚었고, 또 선수촌 천장에서 물이 쏟아지는 영상까지 전 세계로 퍼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문영규 기잡니다.
[리포트]
친환경을 강조하며 역대 가장 작은 크기로 제작된 성화대가 말썽을 부렸습니다.
주 경기장 바깥쪽으로 옮겨진 성화대에 불꽃이 보이지 않습니다.
오늘(13일) 오전부터 갑작스럽게 내린 눈과 악천후 탓에 성화가 꺼졌고 오후 늦은 시간이 돼서야 성화는 다시 타올랐습니다.
베이징 등 인근 지역에 내린 폭설로 경기 차질도 속출했습니다.
일부 경기는 아예 연기됐고 알파인 스키 대회전에선 눈이 시야를 가려 선수들이 넘어지는 아찔한 장면이 나왔습니다.
기권과 실격이 속출해 89명의 선수 중 43명이 경기를 마치지 못했습니다.
[카를로스 메데르/가나 스키 국가대표 : "매우 힘들었습니다. 위험을 감수해야 했고, 불행히도 저는 탈락했습니다."]
하늘에선 눈이 내렸고 선수촌 천장에선 물이 쏟아졌습니다.
핀란드 크로스컨트리 대표인 라일린페라가 SNS에 선수촌 천장에서 물이 샌다며 도와달라는 영상을 올려 전 세계로 퍼졌습니다.
폭스 스포츠 등 외신들은 대회 관계자가 라일린페라에게 해당 영상을 삭제해달라 요청했다고 보도해 논란은 더 커졌습니다.
대회 중반부를 지나 더 뜨거워져야 할 올림픽 열기에 잇따른 악재들이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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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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